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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즉석밥시장 진출"

내년 하반기 제품출시<br>2010년 매출 1조 목표<br>신규 BI도 공개

박인구 대표이사

동원F&B가 내년 하반기 1,200억원 규모의 즉석밥 시장에 진출한다. 또한 새 BI(상표 이미지) 발표를 계기로 우수 제품의 선택과 집중에 매진, 2010년까지 1조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동원F&B 박인구 대표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즉석밥 시장 진출을 준비 중으로 내년 하반기께 관련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무균포장 제조법과는 다른 초고압 방식으로 밥 외에 기타 제품으로도 응용도가 높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원은 또한 기존 우량 제품의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변경하고 오는 10월까지 부실 음료 브랜드를 정리하는 등 ‘선택과 집중’ 방안을 구비, 현재 7,200억원 수준인 연 매출을 2010년까지 1조1,000억원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청사진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동원F&B는 업체의 대표 브랜드인 ‘동원’의 신규 BI(브랜드 정체성 이미지)를 이날 발표했다. 공개된 BI는 사랑과 잉태, 희망을 상징하는 씨앗이 동원 브랜드를 감싸 안은 모양으로 푸른 바탕을 메인 컬러로 사용, 역동적인 힘과 미래를 상징케 했다. 이밖에도 동원은 날마다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Everyday Good Food’를 새 슬로건으로 채택, 고객과 기업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원은 이번 BI 교체를 계기로 참치, 캔류, 맛살, 냉동, 어묵, 음료 등 종합식품 브랜드인 ‘동원’과 김, 김치, 죽 등의 전통음식 브랜드 ‘양반’, 고급 육가공 브랜드인 ‘델리꼬숑’ㆍ ‘리챔’, 고급 유지류 브랜드 ‘노블레’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박인구 대표는 행정고시 출신 관료로 50대를 넘긴 지난 1997년 동원그룹에 합류, 2000년부터 동원F&B대표이사를 맡아 왔으며 공식적인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취임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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