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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출시 스포티지에 영향 없을 것"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현대차[005380]의 NF쏘나타 출시가 기아차[000270]의 뉴스포티지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기아차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가 1만2천7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NF쏘나타와 스포티지의 가격대가 비슷하지만 쏘나타는 디젤엔진의 스포티지보다 가솔린엔진의 세단형 수요를 잠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삼성증권은 이어 "3.4분기에는 파업영향과 내년 1.4분기 '리오' 신모델 출시를위한 생산라인 조정 등으로 인해 스포티지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을 것이나 4.4분기부터는 기아차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가 상승이 더디게 진행된다해도 기아차 주식을 꾸준히 매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삼성증권은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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