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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자체 브랜드로 멕시코 진출
입력2004-02-08 00:00:00
수정
2004.02.08 00:00:00
이세형 기자
팬택(대표 이성규)은 멕시코 휴대폰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텔셀(Telcel)을 통해 멕시코에서 GSM 단말기 2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팬택이 멕시코에서 출시한 휴대폰은 팬택 자체 브랜드의 고기능ㆍ컬러형 단말기인 루비(RubiㆍG310)와 포토렉스(FotorexㆍG510) 등 2종이다. 팬택은 이번달까지 멕시코에 4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팬택은 상반기 안에 수출 모델을 5개로 늘리고 올해 총 30만대를 멕시코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팬택 관계자는 “멕시코 진출로 중남미 최대 사업자인 텔셀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브라질과 콜럼비아 등 2,400만대 규모의 GSM 휴대폰 시장을 가진 라틴 아메리카 휴대폰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세형기자 sehy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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