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글과컴퓨터의 주가는 전날보다 2,200원(11.43%) 오른 2만1,450원을 나타내고 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전날 공시를 통해 별도 기준 올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 95억원, 매출액은 13% 늘어난 225억원을 나타냈다. 지난 2011년 1·4분기 이래 18개 분기 연속으로 분기별 최대 매출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한글과컴퓨터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이 최근 3년간 최저수준에 머물 정도로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클라우드 오피스인 넷피스24 실적이 인식되기 시작하면 강력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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