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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575P로 연중 최저치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7.62포인트 떨어진 575.67포인트로 마감, 반등 하루만에 밀리며 연중최저치를 다시 기록했다. 출발은 강보합세였지만 북한 핵위기가 증폭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1만1,548계약에 달하는 매도 공세를 펼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고 낙폭도 커졌다. 삼성전자가 D램 가격 하락세와 신용등급 하향조정설에 영향받아 3.03% 떨어졌으며, SK텔레콤ㆍ국민은행ㆍKTㆍ한국전력ㆍ포스코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화학, 증권,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섬유의복업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통신, 운수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업 등은 내림세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9,345만주, 1조4,336억원에 그쳤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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