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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경쟁력이다/2부] 광역상수도 "물샐틈이 없다"

노후관 과학적 관리로 누수율 1.4% 불과우리나라 상수도 운영ㆍ관리 부문에서 가장 큰 취약점 중의 하나는 물이 운송되는 도중에 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누수로 인해 낭비되는 수돗물은 년간 약 9억3,000만톤으로서 전체 수돗물 생산량의 16.1%에 해당한다. 이는 일본 도쿄(8.9%)와 독일 베를린(5.0%), 스위스 제네바(7.9%)의 2~3배 수준이다. 이러한 누수는 상수도 재정을 악화시키고 수돗물 생산단가를 높이는 요인이 된다. 하지만 수자원공사가 관리를 맡고 있는 광역상수도의 경우에는 정수와 운송과정의 누수를 포함, 도중에 사라지게 되는 무수율이 1.4%에 불과해 매우 높은 유수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원인은 누수의 주요 원인인 노후관로에 대해 관 매설년도, 토양환경 및 사고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노후관 진단평가시스템을 개발, 과학적으로 노후관 관리를 하고 있는데다 누수나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 노후관을 보강 또는 교체하기 때문이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이러한 누수감소 전문기술을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다른 정수장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마산시 등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물 절약투자대행업(WASCO)에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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