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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 「OECD 협조」 요청/한 부총리
입력1996-10-01 00:00:00
수정
1996.10.01 00:00:00
◎IMF에 한국 출자 특별증액도/IMF·세계은 총회 오늘 개막국제통화기금(IMF)연차총회가 1일부터 3일까지 미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 한승수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이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30일 (현지시간)워싱턴에 도착, 10월5일까지 5박6일동안 미국의 워싱턴과 뉴욕에 체류하면서 활발한 경제외교 활동에 들어갔다.
한부총리는 이번 방문기간중 미국의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 샤를린 바셰프스키무역대표부(USTR) 대표직무대리, 조안 스페로 국무차관, 테리 맥커피 클린턴 대통령 선거대책본부 재정책임자 등 주요인사들과 만나 양국의 통상현안 및 각종 국제기구에서의 상호 헙력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부총리는 또 2일 낮 칼라 힐스 전미무역대표부 대표가 주최하는 환영오찬에 참석, 미국의 정계 고위관리들과 만나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를 촉구할 방침이다.<관련기사 5면>
한부총리는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문제가 오는 11일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는 만큼 주요국 재무장관들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도널드 존스턴 OECD 사무총장을 만나 마지막 가입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부총리는 오는 2일 IMF총회에서 한국측 수석대표 자격으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IMF에 대한 특별증자를 요청하는 한편 IMF/WB가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국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워싱턴=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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