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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에이지 피아니스트 몽라 첫 음반 '몽라'

'달콤+쌉싸름' 매력적인 조화<br>뉴에이지 피아노 음악에 클럽 라이브 요소 앙상블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 몽라 첫 음반 '몽라' '달콤+쌉싸름' 매력적인 조화뉴에이지 피아노 음악에 클럽 라이브 요소 앙상블 홍병문기자 hbm@sed.co.kr 파스텔 색채의 부드럽고 은은한 멜로디. 조지 윈스턴, 데이비드 란츠, 케빈 컨, 이루마 등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의 음악에 담긴 공통 코드다.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뉴에이지 장르의 주류는 마시멜로처럼 달콤한 선율로 승부하는 음악들. 만약 뉴에이지 피아노 음악이 홍대앞클럽의 톡톡튀는 감성과 만나면 어떤 음악이 만들어질까. 최근 홍대 클럽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 몽라(MONLA)의 첫 번째 정규 앨범'몽라'는 뉴 에이지 피아노 음악과 클럽 라이브 음악의 이질적인 요소가 뒤섞인'달콤+쌉싸름한'한 음반이다. 12번째 트랙에 담긴 몽라는 국내 음반에선 좀처럼 듣기 힘든 고전 아날로그 신시사이저'쎄레민'연주를 담은 음악. 뉴에이지의 음악의 서정성과 음울한 트립합 장르의 이질적인 요소가 뒤엉켜 절묘한조화를 이룬다. 쎄레민은 러시와 과학자 레온쎄 레민이 1924년 개발한 고주파 합성장치로 두개의 안테나 사이에 흐르는 미세 전파를 이용한 초기신시사이저. "친구들이'너는 항상 꿈만 꾸냐'며 지어준 이름이 몽라(夢兒)예요. 이곡은 꿈꾸듯 살아가고 싶은 저의 음악적 감성을 표현하고 있죠." 옥타브를 오가는 피아노의 격동적인 선율과 깊은 심연을 연상케 하는 쎄레민의 앙상블이 매력적인 곡이다. 학교때 유럽으로 건너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아카데미 음악원을 거쳐 프랑스 파리에꼴 노르말 피아노과를 졸업한 몽라는 4년전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서 무용음악을 전공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쎄레민이라는 악기를 처음 접한 뒤 귀국 후 곧바로 이 쎄레민 악기를 두대나 구입해 홍대 앞 공연 때마다 선보이기 시작했다. 몽라는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씨네마틱 크로스 오버'라고 표현했다. " 곡하나를 들으면 한편의 영화나 드라마의 스토리가 떠오르는 그런 음악"을 의미한다. 타이틀 곡으로 선정된'그리스의 해변'은 크라잉 넛의 베이스 한경록이 그녀와 함께 보컬로 함께 참여했다.' 파리스, 파리스(Paris, Paris)''따뜻한 그''가질 수 없는 것''트랄라' 등은 텔레비전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 등에 삽입된 곡들이다. 입력시간 : 2006/06/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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