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짜고치는' 식약청 고위직 공모

복지부 출신등 관련 공무원이 대부분 차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개방형 직위를 공모하면서 감독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짜고 치는 고스톱’식에 주력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개방형 직위 공모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모제가 실시된 지난 2000년 이후 공모 직위 9자리 중 6자리를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출신 공무원들이 차지했다. 올해 3월 초 진행된 서울지방식약청장 공모에는 복지부 고위공무원 내정설이 퍼지면서 외부인사가 아예 응모조차 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사실상 공무원 출신이 공모직에 내정됐던 경우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개방형 직위 공모가 이뤄진 것은 9자리 중 1자리에 불과했다”면서 “관료조직의 폐쇄성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공모제가 허울뿐인 제도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