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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파트분양권 시세동향] 관악ㆍ구로ㆍ동작구등 큰폭 오름세
입력2003-05-23 00:00:00
수정
2003.05.23 00:00:00
권구찬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권 가격의 강세가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23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서울지역 분양권 가격 상승률은 0.53%를 기록, 그 전 기간 0.51%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관악구(1.21%), 구로구(1.28%), 동대문구(1.43%), 동작구(1.56%), 양천구 (1.63%)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로구의 경우 신도림동 대림아파트가 이번달 입주에 들어가면서 분양권 가격 강세를 주도했다. 고척동 삼환로즈빌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라 2억1,000만원~2억7,000만원 선에 매매가를 형성했다.
양천구는 서울지역에서 최고의 분양권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하이페리온, 현대아이파크, 대원칸타빌 등이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있어 분양권 시장에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 목동 현대하이페리온2는 평형별로 1,000만원 가량 올라 37평형이 5억~5억2,000만원, 43평형이 5얼8,000만~6억 선이다.
이밖에도 서초구(0.89%), 성동구(0.87%)가 강세를 띄었으며 용산구(0.51%), 송파구(0.45%)가 비교적 큰 폭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한편 도봉구(0.18%), 강남구(0.14%), 금천구(0.18%), 은평구(0.18) 등은 비교적 낮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평형별로는
▲15평이하 0.14%
▲16~25평형 0.97%
▲26~35평형 0.69%
▲36~45평형 0.68%
▲46~55평형 0.47%
▲56평형 이상 0.97%를 기록했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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