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폰 서비스 사업자인 SK텔링크 세븐모바일이 가입 1년 뒤부터 무약정으로 신규폰을 매년 증정하는 무료기변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에 기본료 월 9,000원의 ‘폰드림 제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1년간의 약정기간 종료 후 처음 가입시 사용했던 ‘제로폰(3G 피처폰. SK텔링크 자체 소싱 자급제폰)’을 무상으로 기기변경 받을 수 있다.
만약 가입 2년차에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해지하는 경우에도 이미 약정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위약금 및 중도해지 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사용요금만 정산하면 해지가 가능하며 해지 전 기기변경으로 새 폰을 받았을 경우에도 받은 휴대폰을 반납할 필요가 없다.
평생무료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폰드림 제로’ 요금제는 월 기본료 9,000원에 음성 초당 1.8원, 단문메시지(SMS) 건당 20원, 그리고 데이터 1메가바이트(MB)당 4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SK텔링크가 최근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 한 결과, 2년 약정이 끝난 뒤 고가의 최신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40대 이상 고객들의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도입됐다. 매년 기기변경에 따른 별도의 단말기 구매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