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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22일] 농심 등
입력1999-12-21 00:00:00
수정
1999.12.21 00:00:00
99년 들어 침체했던 라면시장이 5~6월부터 회복세를 띠기 시작했고, 스넥의 단가가 평균 10% 가량 인상돼 2,000년 6월 결산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한 1조1,818억원으로 추정된다. 수익구조가 안정돼 있는데다 원재료인 국제곡물가의 하향안정추세와 원화강세에 힘입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현지법인이 있는 중국은 국내와 달리 고성장중이다. 현재는 투자 초기단계이므로 이익을 내지 못하지만,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5년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현재보다 대폭 증가한 8.2%, 매출액 규모는 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정승혜 신흥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SK(03600)
정유부문의 마진확대 및 물량증가와 석유화학 부문의 호조,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유전사업 이익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규모의 흑자가 예상된다. 동사는 SK텔레콤 지분 27.5%를 보유, 경영권을 100% 확보한 상태이며 도시가스 지주회사인 SK엔론의 지분 50%를 보유한 정보통신/에너지 지주회사로서 내재가치가 우수하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생명공학분야에도 진출, 현재 간질치료제(YK509) 및 항우울제(YK10A)를 개발 임상단계에 있는 등 신약개발사업 추진으로 장기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신현호 LG투자증권 투자전략침 책임연구원
하나은행(0736)
자산건전성이 우량한 후발 시중은행으로 98년 충청·보람은행과의 합병으로 외형이 크게 확대됐다. 수신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아 예대마진이 작지만 실질적으로 수지에 영향을 미치는 순이자마진은 타 은행과 비슷하다.
9월말 현재 무수익여신비율은 3.1%로 시중은행 평균치인 6.1%를 크게 하회한다. 대우그룹에 대한 여신이 1조원으로 외형에 비해 많은 것이 단점이지만 대손충당금을 엄격한 기준으로 적립하고 있어 FLC 적용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부담이 없다. 올해 순이익은 1,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배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적정주가는 1만8,000원으로 판단돼 매수를 추천한다. /구경회 동원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호텔신라(08770)
99년 동사는 경기회복과 외국인 방문객의 증가로 매출이 전년대비 10.3% 증가하고 환율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경상이익은 68.9%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유상증자 대금 유입으로 차입금을 상환하여 순부채비율이 98년 72.9%에서 99년말 32.4%로 대폭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99년말 총 854억원의 차입금 축소로 136억원의 지급이자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돼 금융비용부담은 98년 13.4%에서 99년 8.3%로 호전될 전망이다. 99년 예식업 개시, 2,000년 호텔체인사업 본격화, 2,001년 영종도 신공항 면세점 입주 등의 사업영역 확장으로 장기 성장성이 밝다. /조윤정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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