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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 선두인 롯데칠성의「델몬트 콜드주스」는 냉장유통주스의 대표상품이다. ‘냉장유통주스’란 주스를 우유처럼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 갓 짜낸 듯한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시켜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고품질의 주스를 말하며 냉장보관 및 단기 유통으로 천연과실의 신선한 참맛을 느낄 수 있다. 한마디로 기존 프리미엄주스의 품질을 한단계 높인 고품질 주스로 천연과실의 비타민 등 각종 영양분의 파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웰빙 붐과 함께 신선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냉장유통주스는 고품격 웰빙 주스로 각광받고 있다. ’델몬트 콜드주스’는 이 같은 냉장유통주스의 대표주자로 첫 손가락에 꼽히며 기존 상온 유통주스와는 달리 생과즙이 함유돼 있어 맛과 향이 훨씬 뛰어나다. 또한 오렌지 셀(Cell)이 기존 프리미엄 주스보다 2배나 더 들어 있어 싱싱한 오렌지를 갈아 마시는 느낌을 준다. 유통시스템도 상온 유통주스와는 달리 냉장차량을 이용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채택함으로써 주스의 신선한 맛을 보다 깊고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최첨단 테트라탑 용기는 6겹의 특수 재질을 사용해 미세한 온도변화, 공기, 자외선 등으로부터 주스가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개폐가 용이하고 재활용할 때 편리함까지 추구하고 있다. 주스-냉각-종이팩에 넣기-냉장창고 10도-냉장차 운반 10도-냉장고 판매 10도 이하의 과정을 거치는 콜드주스는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정해진 낮은 온도로 관리해야만 제품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일반온도에 제품을 방치할 경우에는 고품질의 맛, 색깔 등의 품질이 크게 떨어지므로 취급상 주의를 필요로 한다. 지난 97년 8월에 출시된 이래 1년여만인 98년 단숨에 냉장유통주스 시장 1위 자리를 꿰차기 시작한 델몬트 콜드주스는 제품의 우수성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활발한 광고 등으로 꾸준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맞춰 현재 롯데칠성음료는 웰빙 개념을 강조한 새 광고를 제작 방영 중이다. 앞으로도 롯데칠성은 ‘델몬트 콜드’ 제품군에 대해 소비자 판촉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냉장유통주스 시장의 독보적인 자리를 더한층 굳힐 예정이다. 지난해 델몬트 콜드주스는 약 500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거둬 냉장유통주스 시장 내에서 50%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21세기 고급주스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급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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