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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요령에서 국가별 유망직종 및 성공사례까지 해외취업 희망자를 위한 길라잡이 책이 발간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외취업의 실질적인 정보를 담은 ‘일자리 찾아 세계로 해외취업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98년 해외취업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2,300여명의 일자리 구하기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별 유망직종, 직종별 도전전략 등을 책자로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상대적으로 취업문이 넓은 간호사를 비롯해 컴퓨터 전문인력, 자동차설계 엔지니어, 비즈니스 전문가, 조리사, 항공승무원, 용접기술자, 한국어 강사 등을 해외취업 유망직종으로 소개했다. 또 국가별ㆍ직종별로 해외취업자의 성공사례, 채용정보, 인턴 프로그램 소개 등의 취업정보도 담겨 있다. 도전자들이 까다롭게 생각하는 영문이력서 작성법, 면접요령은 물론 국가별 취업비자 종류, 해외취업 관련기관 정보 등도 상세히 실었다. 이 책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내게 유리한 국가와 직종을 찾아라’ ‘선금을 요구하는 알선업체는 일단 의심하라’ ‘반드시 취업비자를 받고 나가라’ 등을 담은 해외취업 10계명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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