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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상승 반전
입력2003-03-12 00:00:00
수정
2003.03.12 00:00:00
김상용 기자
동국제강(01230)이 제품가격 인상 가능성을 재료로 상승 반전했다.
동국제강은 12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한때 전일보다 340원 오른 4,340원까지 급등했다가 차익매물이 흘러나와 결국 200원(5.00%)오른 4,20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1만3,000여주를 사들여 나흘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톤당 2만원의 내수용 후판가격 인상이 예상돼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가격인상이 이뤄질 경우 4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영 LG증권 연구원은 “건설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3~4월중 철근 가격의 추가인상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돼 매수세가 몰렸다”고 평가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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