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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大戰' 농협도 가세

아름찬서 신제품 출시

농협도 두부 시장에 진출한다. 농협은 식품 대표브랜드 ‘아름찬’에서 100% 국산 콩으로 만든 ‘우리 콩 고소한 맛 두부’(사진)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가 최근 충북 진천 두부공장을 준공, 생산능력을 5배 확대하면서 촉발된 두부 시장 경쟁이 더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농협은 고양 원당 농협과 인제 기린농협을 통해 두부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내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판매 추이를 봐가면서 생산 공장을 현재 2개에서 5~6개로 늘리고 농협 매장뿐 아니라 일반 매장에까지 유통망을 확대, 내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름찬 두부는 김치, 고추장, 참기름, 들기름에 이어 다섯번째로 출시하는 아름찬 상품으로 농협식품안전연구원의 엄격한 품질기준과 생산관리 아래 생산된 고품격 프리미엄 두부이다. 특히 예로부터 두부 제조에 사용하던 응고제인 간수 성분을 사용, 전통두부의 맛과 조직감을 그대로 살렸으며 농림부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찌개용, 부침용, 생식용 등 5종이며 앞으로 급식용, 기능성 두부 등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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