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이 30대의 상품전문가를 본부장(이사)으로 영입했다. 대한투자증권은 23일 상품전략본부장에 전 CJ자산운용 대안투자(AI) 팀장인 강창주(37ㆍ사진)씨를 영입해 상품개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쌍용투자증권, 대우증권, 친카라캐피털(ChinkaraCapitalㆍ싱가포르) 이사, 스펙텀어드바이저스아시아(SpecturmAdvisorsASIAㆍ싱가포르) 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04년 7월부터 CJ자산운용에서 AI팀장을 맡아왔다. CJ자산운용 근무 시절 그는 투신업계 최초로 실물자산과 연계한 공모펀드(골드연동, 실물원자재 지수 편입 펀드오브펀드)를 개발한 바 있고 기관을 대상으로 하나은행의 예금과 외국증권사 발행 파생상품을 결합시킨 미국 스와프 금리 연계상품을 출시해 1조3,000억원 이상을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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