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지난해 2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마스터랩 '역동의 아시아'는 하나의 상품으로 세계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 대표 국가인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에 자유롭게 분산 투자할 수 있게 설계된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이 상품은 ETF(상장지수펀드)와 우량 주식 등에 주로 투자해 인덱스 형태로 운용되기 때문에 개별종목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장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주식 투자 이외의 자금은 확정 금리형 상품에 주로 투자해 수익성보다는 안정성 위주로 이자수익 확보에 주력한다. 설정 후 현재까지 설정액은 200억원이며 수익률은 22.05%를 기록 중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각 펀드의 투자비중을 투자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 국가 뿐 아니라 주식 투자비율까지 다양하게 조합이 가능해 투자 목적과 성향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 또 국내 펀드를 활용해 해외 증시에 투자하기 때문에 외국펀드와 달리 상품 가입과정에서 번거로운 환전절차가 없다. 가입대상 및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고 가입 후 언제든 편입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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