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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영국 리즈(Leeds)·리버풀(Liverpool)·셰필드(Sheffield)·로더럼(Rotherham) 등 4개 시 정부와 중소·벤처기업 부문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기청과 각 시 정부는 중소·벤처기업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의 자본조달, 연구개발 등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영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장기간 사업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중소기업청과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가 국내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는 ‘INKE 4 시즌스-스프링(INKE 4 Seasons, Spring)’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영국 진출을 준비중인 9개 벤처·창업기업과 INKE 회원사 12곳이 참여, 리즈, 셰필드 등 주요 도시에서 투자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최근 달아오르고 있는 국내 벤처·창업 열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영국을 발판으로 국내 벤처·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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