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달맞아 '맞춤수의' 등장
입력2001-05-21 00:00:00
수정
2001.05.21 00:00:00
희원게이지먼트 판매'수의(壽衣)도 이제는 맞춤 시대'. 23일부터 시작되는 윤달을 맞아 부모님께 수의를 선물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 수의가 남자 180㎝, 여자 160㎝의 키에 맞춰 일괄제작, 판매된다는 것.
따라서 이 제품들은 한국 노년층의 평균신장 보다 훨씬 커 너무 볼품이 없다는 게 소비자들의 불만. 또 한 벌에 가격도 200~400만원정도로 너무 비싸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런 요구에 착안, 한 전문기업이 자체공장 제조 및 직거래로 가격을 크게 낮춘 데다 신체사이즈에 맞춰 수의를 제작, 판매하는 사업에 나섰다.
희원인게이지먼트(대표 조성완)는 윤달이 끝나는 다음달 20일까지 부모님의 신체사이즈에 맞춰 원하는 치수에 맞춰 수의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문 뒤 1주일 정도면 수의를 실제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삼베수의는 벌당 90만~160만원, 명주제품은 90만~150만원이며 수직포 원단은 280만원 정도로 시중가보다 30~50% 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경북 상주의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는 데다 중간 유통상을 거치지 않아 공급가를 크게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의 (032)324-6035.
김호정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