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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골퍼되기 힘들어진다

협회, 내년부터 회원 합격기준 3타씩 낮추기로

내년부터 여자 프로골퍼 자격을 따내기가 더 어려워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준회원(세미프로) 테스트와 정회원 테스트의 합격 기준 타수를 3타씩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정회원의 경우 3라운드로 치러지는 선발전(테스트)의 합격선을 평균 75타에서 74타로 낮췄다. 올해까진 3일 합계 225타 이내면 합격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222타 이내를 기록해야 한다. 준회원도 3라운드 합계 240타(라운드 평균 80타)에서 237타(평균 79타)로 자격을 보다 까다롭게 했다. KLPGA측은 회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막고 미국과 일본 등 회원들의 기량 수준을 해외 주요 투어와 맞추기 위해 자격 취득 기준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KLPGA 회원 수는 정회원 456명과 준회원 418명 등 모두 881명이다. KLPGA는 이와 함께 시니어투어에서 아마추어 상금랭킹 1위에게 준회원 자격을 주던 규정을 변경, 올해부터는 티칭프로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이사회에서 김송율(46) 경기위원회 부위원장을 제4대 경기위원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신임 김 위원장은 지난 83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뒤 96년까지 투어에서 활동하다 2001년부터 경기위원으로 일해왔다. KLPGA 경기위원장에 여성이 임명되기는 김송율씨가 처음이며 프로골퍼 출신으로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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