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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뛴다] 동화기업, 특화 MFB로 디자인 트렌드 선도

인천 가좌동 목재단지 내 동화기업 MFB공장 내부 전경. 사진제공=동화기업


국내 최대 보드 제조 업체인 동화기업은 핵심 사업인 파티클보드(Particle Borad), MDF(Medium Density Fiberboard)와 가공보드인 MFB(Melamine Faced Board) 판매 확대를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디자인 보드로 불리는 MFB는 가구를 만드는 주요 자재로, PB나 MDF와 같은 목질 보드의 표면에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이 인쇄된 종이를 붙여 한번 더 가공한 것으로, 보드 시장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접착제 성분이 없는 MFB는 기존의 가공보드보다 친환경적이며, 종이를 표면 소재로 사용하여 다시 보드로 재활용하기에도 용이하다.

MFB의 또 다른 경쟁력은 디자인이다. 가구의 경우 사무용, 주방, 붙박이장 등 종류가 다양하고 문짝, 몸통, 선반, 뒷판 등 쓰임별로도 여러 가지 색상과 패턴의 표면 마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개성 있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MFB를 원하는 가구 업체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동화기업은 이러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MFB 디자인 전담 부서를 두고,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질감과 패턴의 MFB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동화기업은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아파트에 들어가는 주방가구, 붙박이장 등에 아파트 브랜드의 정체성과 고급스러움을 담아낸 특화된 패턴의 MFB를 공급하는 스펙인(Spec-in) 전략을 통해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타 건설사들도 스펙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동화기업은 800억 원 수준의 MFB 매출을 2015년까지 1,500억원대로 끌어올려 PB, MDF 사업과 함께 또 하나의 성장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며, 가공보드 시장에서는 3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MFB의 성장을 통해 2015년 매출 5,500억, 영업이익 500억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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