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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수출가격 곤두박질
입력2001-11-04 00:00:00
수정
2001.11.04 00:00:00
3분기 185달러선 25년來 최저철강제품의 수출가격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어 국내 철강업체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열연코일의 평균 수출가격은 지난 6월 톤당 193달러로 떨어진 데 이어 3ㆍ4분기중에는 또 다시 185달러선으로 떨어져 25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0년 국제가격이 톤당 400달러를 웃돌았던 것에 비하면 절반에도 휠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90년대 초 국제가격이 톤당 560달러를 넘어섰던 냉연강판도 3ㆍ4분기중 266달러까지 폭락했다.
이같은 수출가격 하락은 미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침체로 수요가 부진한데다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가격인하 경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내년 하반기이후에나 가격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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