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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술
입력2003-12-23 00:00:00
수정
2003.12.23 00:00:00
권홍우 기자
Discovering too late that a watermelon spiked with vodka had accidentally been served to a luncheon meeting of local ministers, the restaurant owners waited nervously for the clerics` reaction.
“Quick, George,” he whispered to his waiter, “What did they say?”
“Nothing,” said the waiter.
“They were all too busy slpping the seeds into their pockets.”
본의 아니게 보드카를 탄 수박을 그 고장 목사님들의 점심 식탁에 올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식당주인은 조마조마해 하며 그 분들의 반응을 기다렸다.
“얼른 이리 와봐, 조지. 저분들 뭐라던가?”그는 소리를 죽여가며 웨이터에게 물었다.
그러자 웨이터 왈. “아무 말도 없었어요. 다들 수박씨를 슬금슬금 호주머니에 집어넣느라고 정신들이 없던데요.”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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