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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ㆍ기관 `사자`에 개인 `팔자`

선물시장이 개인들의 매도공세 속에 6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7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하락세로 출발한 후 장중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들이 매도규모를 늘리자 하락세로 재차 돌아서 전일보다 0.85포인트 떨어진 78.35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이 6,714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5계약, 4,794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는 0.24포인트로 마감해 하루 만에 콘탱고(선물 고평가)로 돌아섰으며, 프로그램 매매는 14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개인들이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예상하고 대규모 매도공세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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