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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호 폭발사고 부시 정치적 도움될 듯

미국인들의 자존심을 충격 속에 몰아 넣은 우주왕복선 컬럼비아 호 공중폭발 사건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를 단기적으로 강화시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2일 LA타임스는 정치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 대통령이 지도력을 발휘해 국력을 결집하고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해결하길 기대하는 국민 정서가 팽배한 상황에서 부시 정부의 경제, 외교, 군사 정책에 대한 도전은 분열을 조장하는 매국적 행동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주한국일보 김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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