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노트는 3대1 비율의 파노라마 이미지를 좌우 커서를 이용해 한 화면에 들어오지 않는 부분까지 이동하며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가로로 긴 종이에 펜을 옮겨가면서 쓰는 듯한 아날로그적 감성에 스마트폰의 편의성을 더했다.
카메라나 디지털 기기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손쉽게 메모하거나 편집할 수 있고 가로가 긴 메모나 노트를 직접 스마트폰으로 만들 수 있다. 이 밖에 최대 5.8배 세부 확대 기능, 좌우 커서로 화면상에서 손쉽게 이동 가능한 네비게이션 기능, 이미지 상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미니맵 기능 등을 포함해 편의성을 높였다. 파노라마 노트는 올해 출시 될 주요 전략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이번 CES에서 투명도를 조절해 두 가지 기능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Q슬라이드’, 동영상 재생 중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라이브 줌’, 디스플레이 2개로 서로 다른 화면을 감상하는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 통화 중 실시간으로 손 글씨나 그림 공유가 가능한 ‘뷰 톡’등 실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UX들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스마트폰 화면 크기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싶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했다”며 “파노라마 노트와 같은 혁신적 UX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다채로운 모바일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