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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2008년 월별 건강 체크포인트





[리빙 앤 조이] 2008년 월별 건강 체크포인트 송대웅 의학전문기자 sdw@sed.co.kr 도움말=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대한피부과의사회 관련기사 • 광고, 생활속에 파고들다 • 'KTF 쇼' 광고판서도 1등 쇼 • 홈쇼핑 광고 자막, 생각 많이 한겁니다 • 2008년 월별 건강 체크포인트 • 톡 쏘는 첫맛 달콤한 뒷 맛이 진짜 국산 홍어 • 크라잉넛 "대선 로고송 거부한 이유는…" >>리빙 앤 조이 기사 더보기 2007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때쯤이면 내년도 계획 세우기에 분주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일이다. 2008 무자년(戊子年)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월별 주요 건강관리 체크 포인트’를 정리해 본다. ▶1월 : 빙판길 부상 주의, 가습기 적절히 사용해야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빙판길에 미끄러져 손목이나 척추 골절을 입기 쉬운 시기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속적인 난방으로 실내가 매우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가습기를 틀고, 적당히 환기를 시켜 실내습도를 조절한다. 피부 역시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목욕할 때 지나친 비누 사용을 자제하고 목욕 후 보습제나 베이비 오일 등을 발라준다. 독감도 조심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외출 뒤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2월 : 개학 전 자녀 건강 미리 챙기고 금연의지 확고하게 새 학기를 앞두고 자녀들의 건강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축농증이나 중이염ㆍ비염 등은 미리 치료하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의 경우 필요한 예방접종을 해두어야 한다. 특별한 유행질환이 없는 시기지만 성인들은 건강진단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한번쯤 체크하는 것이 좋다. 연초 금연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2월이 고비가 될 수 있으므로 마음을 다잡도록 한다. ▶3월 :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계절이 봄으로 바뀌면서 일교차가 큰 환절기다.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옷을 잘 갖춰 입어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하고 생체 리듬이 급격히 바뀌어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는 만큼 수면을 충분히 취하도록 한다. 또한 걷기ㆍ산책 등 적당한 운동으로 몸에 활력을 주고 과일ㆍ야채 섭취를 늘리면서 비타민C가 함유된 종합비타민제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도 좋다. ▶4월 : ‘불청객’ 황사 대비 철저히 해야 발생일수가 매년 늘고 있는 황사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기다. 기상청의 황사예보를 예의주시하고 노약자는 황사농도가 짙은 날 가급적 외출을 피한다. 외출할 경우 황사 전용 마스크를 꼭 착용한다. 귀가 뒤에는 손과 얼굴 등을 깨끗이 닦고 양치질도 철저히 한다. 또한 황사ㆍ꽃가루 등으로 인해 눈에 자극성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면 손으로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로 닦고 병원을 찾도록 한다. ▶5월 : 소아 뇌염모기 접종해야 뇌염 모기가 활동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대략 6~8월이다. 뇌염 발병 가능성이 높은 1~15세의 소아ㆍ청소년은 가급적 5월 중 뇌염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이 시기에는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천식 등 평소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적절한 약물을 사용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6월 : 식중독 주의 기온이 높아지면서 식중독의 위험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식중독 발생 월별 현황’에 따르면 5~6월의 식중독 발생건수는 7~8월과 비슷하다. 생선회ㆍ육회 등 날음식 보다는 익힌 음식을 먹도록 한다. 식사 전 손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또한 유효기간이 지난 식품을 먹지 않고 냉장보관 등 음식물 보관기준을 철저히 지키도록 한다. ▶7월 : 적정온도 유지시켜 냉방병 예방 에어컨 가동이 늘면서 냉방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다. 자주 환기를 하고 실내온도는 가급적 25~28℃를 유지한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장마가 시작되는 월말에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무좀 등 곰팡이 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물에 젖은 신발ㆍ양말 등은 잘 건조시켜야 한다. 오랜 기간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 우울감이 들 수 있는 만큼 중간중간 맑은 날에는 가볍게 햇빛을 쬐는 게 좋다. ▶8월 : 자외선 차단 신경써야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물놀이 때 자외선차단제를 챙겨 바르고 선글라스ㆍ모자ㆍ양산 등도 적극 이용한다. 자외선이 매우 강한 오전 11시~오후 3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밤잠을 설치기 쉽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이용해 수면 중 적정온도를 유지시켜 주고 잠자기 전 숙면을 방해하는 담배ㆍ커피ㆍ맥주 등은 가급적 피한다. ▶9월 : 성묘 때 벌에 쏘이지 않도록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있는 달이다. 벌초나 성묘 때 가급적 긴 옷을 입고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올해 추석 연휴는 여느 해보다 짧기 때문에 자가운전시 체력관리도 중요한다. 운전하기 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중간중간 휴게실에 들러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 ▶10월 : 독감예방 접종, 안구건조증 대비 아침ㆍ저녁 기온차가 심해지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노인과 소아는 12월부터 유행하는 독감에 대비해 이 때부터 예방접종을 미리 받는 게 좋다. 날씨가 매우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가습기, 인공누액 등을 적절히 사용한다. ▶11월 : 뇌졸중ㆍ심근경색 발생 증가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면서 갑작스런 뇌졸중, 심근경색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다. 낮은 기온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관의 안정성을 떨어뜨려 막히거나 파열되기 쉽게 만들기 때문이다. 평소 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라면 이른 새벽 운동은 피하고 복용 약물이 있다면 시간을 지켜 더욱 철저히 챙겨먹는다. ▶12월 : 연말 음주 적절히…스키 부상 주의 한 해 동안 건강을 잘 챙겨 왔다면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 특히 12월은 연말 술자리가 몰려있어 건강을 해치기 쉽다. 술은 공복에 먹지 말고 기름기가 너무 많은 안주를 피하며 음주횟수가 주 2회를 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한다. 스키ㆍ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운동 전 5~10분 정도 손목ㆍ발목 등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한다. 또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 몸이 피로하지 않도록 한다. 입력시간 : 2007/12/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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