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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BM 신임 신재철 사장(인터뷰)
입력1996-11-04 00:00:00
수정
1996.11.04 00:00:00
◎“기업간 제휴 최대한 확대/컨설팅·SW분야 서비스 역점 추진”『가능한 한 많은 분야에서 국내 기업과 합작관계를 맺을 계획입니다.』
한국IBM의 10대 사장으로 취임한 신재철 사장은 이같이 말문을 열면서 『IBM의 연구로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국내에 신속하게 접목시켜 우리나라 정보산업발전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직운영은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인재 중심의 경영을 펼치겠다. 개인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팀워크를 강조해 조직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
경영방침은.
『고객입장에 서서 고객이 신뢰감을 갖고 IBM에 맡긴 일에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 특히 국내 기업과의 합작, 협력관계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한국 IBM의 사업방향은.
『무엇보다 부진한 부분으로 인식돼 온 컨설팅 분야를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에도 역점을 두겠다.』
LGIBM이 곧 출범하는데 PC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한국IBM의 모든 PC 사업은 LG-IBM을 통해 추진된다. 그러나 운영체제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분야는 IBM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이끌어나갈 것이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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