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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中서 개성공단 사업설명회
입력2002-10-25 00:00:00
수정
2002.10.25 00:00:00
현대아산이 중국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성공단 사업설명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현대아산은 24일 중국 칭다오(靑島)를 시작으로 25일 웨이하이(威海), 26일 옌타이(煙台) 지역 등 3개 지역에 진출해 있는 현지 한국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개성공단 사업설명회를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윤규 사장은 24일 칭다오 샹그리라호텔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최근 남북장관급회담에서 개성공단을 오는 12월에 착공하기로 합의했다"며 "국내외 기업들의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저렴한 인건비와 자유로운 통행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국제공단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칭다오 설명회에 신발ㆍ봉제ㆍ전자부품 업체 등 100여개의 한국업체들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현대아산의 한 관계자는 금강산 특구 지정과 관련, "김 사장이 중국에서 북측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북측 관계기관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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