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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테크, 15억원 규모 빌딩 관리솔루션 공급
입력2003-05-13 00:00:00
수정
2003.05.13 00:00:00
김민형 기자
원격관리솔루션 벤처기업 모스테크(대표 오정현, www.mostech.co.kr)가 옛 삼풍백화점 터에 세워지는 주상복합빌딩 `대림 아크로비스타`에 15억원 어치의 원격빌딩관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스테크의 원격빌딩관리시스템은 첨단센서를 건물 곳곳에 장착해 누전, 화재, 건물구조 이상 등의 문제를 미리 감지, 인터넷으로 통제센터로 알려 줘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 또한 건물의 이상 상태를 관리, 감시할 인력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관리비를 30%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내년 5월 완공예정으로 현재 건설 중인 대림 아크로비스타는 29~37층 3개 동에 총 757가구가 들어서며 연면적은 약 7만 8,000평에 달하는 대형 주상 복합건물이다.
오 사장은 “새로 지어지는 주상복합건물에 예방진단이 가능한 제어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최초다”며 “향후 유지보수 계약까지 체결할 경우 6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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