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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4% "인사예절 잘 못지켜"
입력2004-11-23 09:43:31
수정
2004.11.23 09:43:31
직장인의 34% 가량은 자신이 회사 내에서 인사예절을 잘 지키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2천8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결과, 회사내 인사예절에 대해 `잘 지키지 못한다'는 응답자가 34.4%로 집계됐다.
`잘 지키고 있다'는 응답자는 40.1%였으며, 25.5%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다.
`인사예절을 잘 지키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를 `순간 적절한 시기를 놓쳐서' 44.1%, `기분이 내키지 않아서' 20.7%, `친분이 없어서' 11.4%, `상대가 인사를 받아주지 않을 것 같아서' 6.9% 등의 순으로 꼽았다.
그러나 인사예절은 이미지 개선효과가 커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직원이 인사할 경우 `이미지가 개선된다'는 응답자가 66.4%로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31.5%)거나 `오히려 악화된다'(2.1%)보다 우세했다.
인사할 때의 표정과 언행으로는 `소리내서 밝게 인사한다' 35.4%, `상대와 경우에 따라 다르다' 24.5%, `밝은 표정으로 목례를 한다' 18.6%, `다소 굳은 표정으로목례를 한다' 16.5%, `상대의 변화에 대해 칭찬한다' 1.8%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 밖에 하루 평균 직장 동료를 칭찬 또는 비방하는 횟수를 묻는 질문에서는 `비방이 더 많다' 31.5%, `칭찬도 비방도 하지 않는다' 27.2%, `비슷하다' 25.3%, `칭찬이 더 많다' 13.8% 등의 순으로 칭찬에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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