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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초보자 다가구 입찰하라”/서울 4개 전문업소 분석

◎대부분 3∼4회 유찰로 안전한 시세 차익/환금성선 아파트 최고… 연립은 피해야법원 경매를 통해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수익률이나 자금회전 등을 고려할때 다가구주택이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경매를 취급하는 영선부동산중개, 성공컨설팅, 태인컨설팅, 필서비스부동산등 서울시내 4개업소 전문가들은 인터뷰에서 『시세차익이나 자금동원에서 다가구주택 투자가 가장 무난하다』며 『법원 경매투자 초보자들에게 권할만한 품목』이라고 밝혔다. 또 다가구주택 다음으로 투자수익률이 높은 물건은 서울 강남지역의 중소형 아파트를 꼽고 있으며 신도시 아파트, 고급빌라순으로 투자수익이 있다고 대답했다. 다가구주택의 투자수익률이 높은 것은 대부분 세입자가 많아 얼핏 보기에 권리관계가 복잡하고 집값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요자들이 경매 참여를 꺼려 대부분 3∼4회 유찰되면서 입찰가격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 따라서 다가구주택의 경우 대개는 시세가격보다 30∼40%정도 싸게 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장담했다. 아파트 경락가는 강남지역이 시세가의 82%선이며 신도시아파트도 이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 외곽지역은 시세의 75%, 1∼2개동의 소규모 단지아파트는 70%정도에 경락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 전문가들은 자금회전면에서도 아파트와 함께 다가구주택이 빠르다며 초기 경매투자자들에게 권할만한 품목으로 다가구주택을 지목했다. 특히 서울지역의 다가구주택을 경락받을 경우 초기 경락대금만 동원할 수 있으면 대개 전세보증금만으로도 경락대금을 충당할 수 있을 정도. 이는 다가구주택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세대당 전세보증금은 낮지만 대개 8가구의 전세보증금을 합치면 아파트보다 훨씬 많은 보증금을 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환금성이 가장 뛰어난 품목은 아파트이며 고급빌라나 연립주택은 시세보다 30∼40%정도 싸게 살 수는 있지만 거래가 거의 없어 환금성이 떨어지고 자금회전이 어려워 직접 거주할 목적이 아니면 투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유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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