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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TV 글로벌 1·2위 굳혀

1분기 996만대·904만대 팔아


SetSectionName(); 삼성·LG전자 TV 글로벌 1·2위 굳혀 1분기 996만대·904만대 팔아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들어 글로벌 TV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며 명실상부한 1, 2위 자리를 굳혔다. 25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1ㆍ4분기 전세계 TV시장에서 삼성전자는 996만8,200대, LG전자는 904만3,100대의 TV를 판매했다. 이들은 각각 18.2%와 16.5%의 시장점유율로 1,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소니(6.8%)나 4위 도시바(6.2%) 등 경쟁업체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3ㆍ4분기부터 수량 기준 15분기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올해 3차원입체영상(3D) TV를 출시하면서 5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특히 평판TV 시장에서 양사의 선전이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1ㆍ4분기에 LCD TV 744만대(LED TV 108만대 포함), PDP TV 98만대 등 총 842만대의 평판TV를 판매했다. 역대 1ㆍ4분기 판매 실적 중 최대치다. 또 지난해 4ㆍ4분기(1,098만대)에 이어 분기 기준으로 역대 두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6LG전자도 프리미엄급 LCD TV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LCD TV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소니를 누르고 2위로 올랐다. 그동안 LG전자는 판매대수에서는 소니를 앞서왔으나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며 금액 기준 점유율에서는 소니에 뒤처져왔다. 그러나 이번에 매출액에서도 소니를 앞지르면서 확실한 2위 자리를 굳혔다. 전세계 LCD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LG전자는 13.2%를 기록해 11.3%에 그친 소니를 앞섰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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