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4,750원(29.97%) 오른 2만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4일 감자에 따른 변경 상장 후 4거래일 연속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부건설의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전날 인수의향서(LOI)를 받은 결과 6곳의 업체가 인수전에 참여했다. 삼라마이더스(SM)그룹과 중국 건설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인수후보자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다음달 20일에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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