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4일 삼성미술관 리움과 함께 ‘갤럭시 탭A’를 활용한 디지털 워크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블릿을 활용해 리움에서 진행중인 <세밀가귀(細密可貴): 한국미술의 품격> 전시에 대한 정보와 S펜 활용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갤럭시 탭A 디지털 워크북’에서 작품의 이미지를 확대 감상하면서 눈으로 보기 어려운 문양의 형태나 고유한 제작기법 등 작품의 정교한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또 갤럭시 탭A의 ‘S펜’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와 퀴즈 풀기, 플래쉬 애니메이션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한국미술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된 셈이다.
‘갤럭시 탭A’는 S펜을 탑재해 학업이나 업무 활용에 더욱 편리하다. 두께는 7.5㎜, 무게 487g으로 작고 가볍다. 특히 종이책과 같은 4:3의 화면 비율로 전시 감상과 교육에 적합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미술과 첨단 디지털 기기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전시 관람 문화를 완성하는 의미가 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갤럭시 탭A 디지털 워크북’을 활용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미술의 세밀함과 화려함, 정교함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되는 <세밀가귀> 전은 오는 9월 13일까지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진행된다. ‘갤럭시 탭A 디지털 워크북’은 리움 홈페이지(http://leeum.samsungfoundation.org/)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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