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리딩투자증권 대표는 3일 공식 취임사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며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과거와 같은 대응 방식으로는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발생할 사업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먼저 준비하며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홍 대표는 “이트레이드증권이 그 동안 추진했던 종합증권사로의 확장은 성공적으로 갖춰졌다”며 “이제는 미래의 온라인 고객들을 위해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전략을 강화하며 세부실행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달 3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트레이드증권의 신임대표이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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