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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도 소셜커머스 사업 시작

페이스북이 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를 모아 상품을 반값에 판매하는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 사업에 뛰어들었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소셜커머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페이스북에 접속해 소셜커머스 상품을 구입하거나 ‘좋아요(like)’ 버튼을 클릭해 친구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현재 11개 업체와 제휴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페이스북이 보유한 전세계 5억 가입자들의 인맥을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래프팅 이용권 등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파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용자의 페이스북 친구가 특정 소셜커머스 상품을 함께 구입할 경우 추가 할인을 해주는 등의 시스템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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