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는 공사가 직거래하는 제주도 전역, 대형할인점, 기업형 슈퍼마켓 등을 제외한 국내 전 지역에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를 위탁판매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6년 12월 14일까지 4년간이다.
광동제약은 전체 판매량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물량을 위탁판매하게 되면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공모를 거쳐 지난 3월 광동제약을 제주삼다수 국내 유통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이달 7일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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