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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추억속의 배우 `문희' 명연기 다시한번
입력1999-03-09 00:00:00
수정
1999.03.09 00:00:00
한국영상자료원(이사장 정홍택)은 올 명배우회고전 시리즈 1탄으로 「문희 회고전」을 15일부터 19일까지 예술의전당에 마련된 자체 시사실에서 연다.행사 첫날인 15일에는 「문희와의 만남」 시간도 준비돼있다.
상영 작품은 15일 「초우」(66년) 16일 「막차로 온 손님들」(67년) 17일「공주 며느리」(67년) 18일 「이조잔영」(67년) 19일 「미워도 다시한번」(68년) 다섯 작품이다. 상영시간은 매일 오후2시.
서울 출생인 문희(본명 이순임·52)는 65년 이만희 감독의 「흑맥」으로 데뷔, 66년 정진우감독의 「초우」로 윤정희 남정임과 함께 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눈으로 남성 팬들을 사로잡았던 그는 인기절정인 71년 결혼과 함께 은막을 떠나기까지 총 209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02)521-3147 【이용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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