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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LNG선 1척 2억6,000만弗에 수주
입력2006-01-15 16:19:20
수정
2006.01.15 16:19:20
대우조선해양은 11일 벨기에의 엑스마사와 LNG-RV 1척을 2억6,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에 처음으로 LNG선을 인도해 첫 수출품을 기록한 데 이어 처음으로 수주한 선종 역시 LNG선을 기록하게 된 셈이다.
LNG-RV는 천연가스를 액화된 상태로 실어 나르기만 하던 기존의 LNG선 위에 LNG 재기화 설비 등 해상 터미널 기능을 탑재, 해상에 정박한 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신개념 선종이다.
대우조선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는 선주가 추가로 발주할 수 있다는 옵션이 있어 추가 수주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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