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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상승장 합류, 삼성전자 "30만원 눈앞"

반도체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7일 거래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보다 1만5,500원(5.47%)오른 29만9,000원으로 마감, 30만원선에 바짝 다가섰고 아남반도체도 8.44% 상승했다. 또 코스닥시장의 아토ㆍ피에스케이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급등했다. 이 같은 초강세는 전쟁랠리와 함께 최근 들어 D램 가격이 크게 오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DDR D램과 S램 가격은 지난 주말에 이어 이날도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교보증권은 하이닉스반도체의 상계관세 문제로 D램 현물가격이 크게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오히려 D램 업체들의 재고 감소, 이라크전 등으로 인한 일부 업체의 자재확보 움직임 등에 힘입어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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