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의 신 정주영, 수성의 신 이건희’는 걸출한 기업인 정주영 고 현대그룹 명예 회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다뤘다. 인수합병(M&A)없이 말 그대로 맨몸으로 현대를 키운 창업의 귀재 정주영과 아버지 이병철을 뛰어넘는 경영 수완을 보이고 있는 이건희로부터 경영과 삶의 기본기, 철학을 추출하는 저자의 솜씨가 읽는 내내 흥미롭다.
경제신문 현직기자이기도 한 저자는 서로 너무나도 달랐던 한국 자본주의의 두 거장으로부터 경영의 정수를 빼내 펼쳐 보인다. 인생의 주도권을 쥐고 열정적인 일상을 꾸려 나가길 바라는 독자라면, 일독을 할만하다. 1만4,000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