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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두산에 300억 규모 승강기 납품

주상복합 '위브더제니스'에 64대… 국내 최대

미쓰비시엘리베이터코리아가 국내 승강기업계 최대인 300억원 규모의 승강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미쓰비시는 부산 해운대에 두산건설이 건축 중인 '위브더제니스(WE'VE THE ZENITH)'에 분속 300m급 초고속 엘리베이터 12대 등 총 64대의 승강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300억원으로 승강기 단일 프로젝트 중 국내 최대 규모다. 높이 300m(지상 80층)의 주상복합건물인 '위브더제니스'는 완공되면 현존하는 국내 최고층 빌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거용 건물 중에서는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유레카타워(297mㆍ91층)'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기록된다. 현재 국내에서 제일 높은 건물은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264mㆍ69층)로 이곳에도 미쓰비시가 분속 300m급의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니이즈마 게이타로 미쓰비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미쓰비시 초고속 승강기의 탁월한 승차감과 안전성 등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대형 프로젝트의 시공 경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면서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초고속ㆍ초고층 프로젝트의 영업활동에 더욱 집중해 경쟁우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쓰비시는 한화건설이 서울숲에 건설 중인 고급 주상복합건물 '갤러리아 포레'의 엘리베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7월 한달 동안 최고층ㆍ초고급 프로젝트에서 50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 한국법인 설립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미쓰비시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상업용 건물 중 국내 최고속도인 분당 540m의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설치, 유지 보수하고 있으며 갤러리아팰리스, 용산파크타워, 삼성전자 서초사옥, 현대자동차 사옥, 금호아시아나 사옥, SK텔레콤 사옥 등 최고급 주상복합건물과 대기업 사옥에 승강기를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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