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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웃음꽃 피나

지난 주말 유럽ㆍ미국 증시 반등도 긍정적

지난 주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신(新)재정협약’을 도출하면서 이번 주 우리 증시도 안도랠리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EU 정상회의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과 최소한 6개 비(非)유로존 국가가 참여하는 ‘신재정협약’을 체결하고 유로존 국가 중앙은행들이 국제통화기금(IMF)에 2,000억 유로를 추가 출연하는 방안에 합의 했다는 소식에 글로벌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다우존스산업지수가 1.55% 상승했고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각국 증시도 2% 안팎의 큰 오름폭을 나타내면서 이번 주 우리 증시 역시 강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 위기가 일단 한 숨을 돌리는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미국 연말 소비지표 개선추세와 중국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가 국내 증시방향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주 13일(현지 시간) 발표되는 미국 소매판매지표, 15일 예정된 미국 산업생산과 설비가동률 등이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IBK투자증권 “고용 개선이 느리게나마 지속되는 가운데 연중 가장 소비가 활발한 시기를 맞아 경제지표들이 견조한 결과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12~14일 열리는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올해 지속된 긴축 기조를 대신해 적극적인 내수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도 국내증시에 호재로 거론된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럽 문제의 해결을 위한 보다 근원적인 접근이 가능해 졌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도 안도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소비도 개선되고 있고 국내 증시에서 프로그램 수급 여건도 괜찮은 만큼 코스피지수가 1,960선까지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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