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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오성 복합 火電에 4억5,000만弗 설비 공급
입력2010-10-12 11:39:19
수정
2010.10.12 11:39:19
이재용 기자
제너럴일렉트릭(GE)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열병합발전소인 오성 복합화력발전소에 4억5,000만달러 규모의 첨단 기술 장비 및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K그룹 자회사인 평택에너지서비스가 건설 중인 오성 복합화력발전소는 833MW 규모로 오는 2013년 1월부터 상업 운영을 시작해 평택 지역의 상업ㆍ주거ㆍ산업시설에 난방과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GE는 이 발전소에 가스 터빈 3대, 배열회수시설 3대, 증기 터빈 1대, 콘덴서 1대를 공급하며 장기유지보수 용역 및 발전소 운영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이 발전소는 GE의 고효율 천연가스연료 복합화력 기술을 사용해 온실가스도 감축할 계획이다.
박영수 평택에너지서비스 대표는 “올해 국내 냉난방 수요는 지난해보다 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성 열병합발전소는 GE의 선진 기술을 이용해 국내 약 55만 가구에 더욱 효율적이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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