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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580억 수주 삼성重에 선박구조물 공급

오리엔탈정공이 삼성중공업과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오레엔탈정공은 최근 삼성중공업에 데크하우스 등 선박구조물을 공급하는 내용의 58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실적의 18% 에 이르는 금액이다. 오리엔탈정공은 이번 계약으로 선박내 주거공간인 테크하우스와 엔진룸 위에 설치되는 선박용 굴뚝 펀넬, 일종의 선박엔진덮개인 엔진룸케이싱 등을 제작하게 되며 오는 2012년 3월까지 납품하게 된다. 오리엔탈 정공은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 1월과 4월, 국내 주요 조선업체와 각각 126억 338억 규모의 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조선시황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주를 위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해 보다 실적 역시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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