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전문회사인 '디자인 다다 어소시에이츠'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2010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에서 휴지통(사진)과 볼라드 등 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가 디자인한 휴지통은 쓰레기 투입과 배출에 편리한 디자인을 도입하고 부식과 파손에 강한 재료 및 가공법을 활용해 공공시설물로서의 수명을 연장시켰다. 또 볼라드는 헤드 부분이 파손될 경우 부분교체 및 보수가 용이한 구조로 만들어져 경제성과 시공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박석훈 대표는 "상품의 디자인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제성과 실용성, 그리고 미적 가치를 겸비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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