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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기업용 메신저로 변신한다

이지닉스와 제휴·서비스…서버구축 과정없어 비용절감

국내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트온’이 기업용 메신저로 변신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기업용 메신저 전문기업 이지닉스와 제휴해 ‘네이트온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 사내 메신저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서버 구축 비용이 필요했지만 기업용 네이트온에서는 이러한 서버 구축 과정없이 이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또한 일반 사내메신저는 보안을 이유로 회사 외부로는 연결이 되지 않는 것에 비해 기업용 네이트온은 일반 네이트온 메신저와 연동시켜 거래처 등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기존에 사내 메신저를 도입한 경우에도 네이트온과 연동 시키면 외부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메신저 기능을 확장 시킬 수 있다. 외부와 연결시 보안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파일 전송 등의 특정 기능을 회사에서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하 메신저 사업본부장은 “기업 환경에 맞는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사내ㆍ외의 단절없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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