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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쇄산업전시회] 인쇄산업 모든것 한자리에

[국제인쇄산업전시회] 인쇄산업 모든것 한자리에23일부터 4일간 COEX·무역전시장등서 국내 인쇄 문화 향상과 인쇄기계 산업 발전을 위한 제 12회 국제인쇄산업전시회(KIPES2000)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과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디지털 미디어의 세계」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인쇄문화협회, 한국이앤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및 인쇄관련 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KIPES2000 전시회는 국내외 우수한 인쇄기계, 지가공기계, 디지털 인쇄기, 스크린인쇄기 등 인쇄분야 전반에 걸친 최신 기종이 선보인다. 특히 선진 인쇄산업의 현장을 확인하고 상호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국내 인쇄 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인쇄 산업 발전의 도약 발판이 될 이번 전시회를 조망해 본다.<편집자주> 「문화의 뿌리인 인쇄 산업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국제인쇄산업전시회는 국내 105개사를 포함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중국, 체코, 독일, 일본,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등 21개국 297개사가 참가하는 인쇄산업의 대 축제다. 지난 몇년동안 국내 인쇄산업은 광고, 디자인, 정보통신 등 인접 산업분야로부터 시장을 잠식당하고 대기업마저 인쇄업계에 진출, 고사위기에까지 몰렸다. 특히 외환위기 기간 동안에는 자금위기로 많은 중소 인쇄업체가 도산됐다. 이같은 현실을 극복하고 인쇄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인쇄기기의 전자화, 디지털화, 무인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국제화가 필수라는 게 업계 전문가의 공통 의견이다. 전세계 300여 인쇄관련 기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 인쇄업계가 세계 인쇄기술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고 국제화에 발맞출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자출판시스템 업체가 36개사, 스크린인쇄기 23개사, 제판(필름) 및 화상처리 22개사, 인쇄재료 79개사, 제본기계 31개사 등 각종 분야가 총 망라돼 있어 참관자들은 국내외 인쇄업계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자출판시스템부문에는 CTS, DTP, 서체, CD롬, 프린터, 출력시스템 등 다채로운 관련 제품군이 선보인다. 헬리오스(HELIOS), 애플컴퓨터, 시알테크, 오세, 코니카, 자이콘, 기모토, 미쓰비시제지, 퍼럽에스코폿, 브룩소, 아그파코리아 등이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출품, 전세계 선진 인쇄기술의 흐름도 꿰뚫을 수 있다. 제판 및 화상처리부문에는 한국에이버리, 한국코닥폴리크롬, 국일PET, 미드컴, 다라니, 세광LK교역, 도레이, 원일무역 등이 참가한다. 최근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CTP(COMPUTER-TO-PLATE) 부문에는 아그파코리아, 알티즌, ECRM, 애쇼그라드, 하이델베르그 등 국내외 유수의 업체들이 독자의 기술력과 신제품으로 열띤 경합을 벌인다. 국내에서 점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디지털인쇄기 부문에는 아산양행, 후지제록스코리아, 미마키 등이 참가해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평면스크린인쇄기를 비롯, 라벨인쇄기, 스크린인쇄기부문에서는 반도산업, 다산테크, 대영테크, 삼정기계, 태용엔지니어링 등이 최신기계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레이저 조각기 제품이 전에 없이 많이 출품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프콤코리아, 마크유니버샬, 세종기업, 우주 M&C, GCC 등이 레이저 조각기의 신경향을 보여준다. 제본기 및 지가공기부문에서는 해외 유명 메이커를 비롯 순수 국산 브랜드가 참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인쇄관련 인터넷 벤처기업으로 인쇄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나우프레스닷컴도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에는 다채로운 주제의 세미나가 펼쳐지며 구인 구직 행사 및 인쇄문화관도 운영된다. 24일에는 코엑스 304호에서 「21세기 인쇄문화산업 경영전략」과 「E북(전자책)의 시장전망과 인쇄산업」이라는 주제로 중앙대학교 이정춘 신방과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또 「인쇄산업의 B2B 활용방안」에 대해 나우프레스닷컴 문상현 사장이 강의하며 이어 25일에는 서울무역전시장 2층에서 북한 김책공대 인쇄과를 졸업한 귀순 인쇄인으로부터「북한 인쇄산업의 현황과 대북 진출 방안」에 관해서도 들을 수 있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입력시간 2000/08/21 19:2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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